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관자(디스아너드 시리즈) (문단 편집) === 초능력을 주는 이유 및 성향 === 다른 작품에서 초능력을 부여하는 신적인 존재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남에게 초능력을 부여하는 존재는 [[힘을 원하는가|특별한 목적]](그 힘으로 정의를 실행하라거나 [* 빌리가 물어본 바에 따르면 처음에는 자신도 정의를 지향하는 쪽이었으나 능력을 받은 사람들이 힘에 취해 세상이 개판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가 심심하기도 해서 지금의 성향이 된 듯.] 아니면 먼저 받는 쪽에서 요구를 했다거나 혹은 주는 쪽이 나쁜 흉계를 숨기고 있거나)이 있어서 그러는 것인데, 방관자는 가만히 있던 코르보를 대뜸 소환해서는 아무런 대가도 이유도 없이, 심지어 '''당사자가 능력을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소개가 끝나고 바로 알아서 능력을 준다. 거기에 코르보가 자기 악행을 저지르던 선행을 베풀던 신경 쓰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심지어 코르보가 그 능력으로 역시 자신이 능력을 주었던 다른 존재들(다우드, 넝마 할멈, 고문관)을 죽여도 신경 쓰지 않는다. 도대체 뭘 원하는지, 무엇이 목표인지 도통 알 수 없는 [[방관하는 초월자|그저 방관만 하는 존재.]] 작중의 설명으론 선도 악도 아닌 존재이며 한 소년에게 쥐떼를 조종하는 능력을 줌으로서 간접적으로나마 [[http://www.youtube.com/watch?v=s6gNISJQdyo|전염병이 창궐하게 만든]] 것을 보면 악한 존재로 보이지만 코르보에게 초능력을 부여해 준 것도 이 사람인 것을 생각하면 미묘하다.[* 사실 '전염병이 창궐하게 만들었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는 게, 소년에게 능력을 주기 전에 던월은 이미 전염병이 창궐하고 쥐가 들끓고 있었다. 소년이 쥐떼를 소환하는 능력이 던월에 미치는 영향을 말하자면 시궁창에 썩은 물 한 방울 떨어뜨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쥐떼를 소환하는 것은 결국 소년 자신의 선택이다. 코르보가 작중 인물들을 죽이든 자비를 베풀든 흥미롭게 바라보기만 할 뿐이라는 묘사를 볼 때 소년이 자신이 소환한 쥐로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모습도 그저 흥미롭게 봤을지도 모른다.] 소콜로프의 경우 소콜로프 쪽에서 먼저 방관자를 만나길 열렬히 희망하고 있지만 '''흥미가 없다'''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정작 방관자에겐 일말의 관심도 없었는데 먼저 스스로 접근해서 능력을 준 존재들인 다우드, 넝마 할멈, 코르보가 모두 복잡한 면[* 다우드는 냉혹한 암살자 집단의 수장이지만 정작 여제를 죽인 것에 굉장히 후회하고 있으며, 코르보와 한번 만났을 땐 '''"던월이 타락한 도시였던 게 아니라 자신이 타락해서 그렇게 보인 게 아닌가"''' 하며 고뇌하는 등 다각적인 인물이었고, 넝마 할멈은 늙어간다는 것에 맛이 가버린 상태로, 살해당하기 직전의 인물에게조차 동정을 받은 불쌍한 노인이었다. 코르보는 눈에 보이는 모든 자들을 죽이는 복수귀가 될 수도, 여제의 원수인 다우드조차 죽이지 않는 선인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 쥐떼를 몰고 오는 힘을 받은 소년조차도 잔인한 어른과 못된 아이들을 피해 골목에 숨어서 두려움과 공포만을 가지고 살며 유일한 쥐 친구에게 위안을 받는 피해자 인생을 보냈지만 쥐 때를 모는 힘을 얻자 [[가해자가 된 피해자|곧바로 그 능력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자들을 찾아가 복수했고]], 곧이어 힘의 폭주로 쥐에게 물려 전염병으로 죽어가면서도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두려움 없이 살 수 있었다."'''며 방관자에게 감사하려 한 것을 보면 정말 평범한 인간군상이 아니다.]을 가진 걸 보면 행동이 뻔히 예상가는 사람보다는 자신이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사람을 선호하는 듯. 즉 그저 신선한 구경거리를 추구하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The Brigmore Witches|디스아너드 세번째 DLC에서]] 다우드가 딜라일라와 대면하기 전 방관자와 대화를 하는데, 방관자가 말하길 자신은 행동하기보다 보기 드문 행동을 지켜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방관자가 실제로 현세에 개입할 수 있지만 그저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다우드가 '방관자는 내가 여제를 죽일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냥 구경하고 있었다'고 하는 걸 보면 거의 확정인 듯하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내가 보기에) 재밌어 보이는 녀석이네. 얘한테 힘을 주면 과연 뭘 할까?"'''라는 식으로 준다고 보면 된다. 또한 받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주는 초능력이 조금 다른데 코르보의 경우 적을 전부 죽이는 복수귀가 될지 아니면 몰래 할 일만 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유령이 될지 선택하라는 식으로 능력을 주며 [* 고스트 플레이를 하게 될 경우 포식자 떼와 돌풍이 전혀 필요가 없으며 도살자 스타일로 플레이하게 될 경우 암흑 시야와 빙의, 시간 왜곡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이는 2편의 에밀리도 마찬가지이다.[* 능력 자체는 고스트나 도살자나 모두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능력의 업그레이드 방향이나 사용 전략은 전혀 다르게 진행된다. 예를 들어 도미노와 메스머라이즈는 은신이나 살상이나 모두 유용하지만 도플갱어는 은신 플레이에서는 관심을 돌리는 방향으로, 살상 플레이에서는 같이 싸울 아군으로 삼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다우드는 암살자라는 설정에서 은신 쪽에 더 적합한 능력을 받았고 또 암살자 집단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부하들에게 초능력을 전수해주는 능력[* 마법의 연결 Arcane Bond.]을 받았다. 딜라일라는 그림을 이용한 초능력을 얻었는데 그녀가 소콜로프의 제자였기 때문에 그림을 공허와 연결하는 초능력을 받았다. ~~왕가같은 [[높으신 분들]]한테는 [[금수저|많이 주고]], 낮은 신분들한테는 굉장히 능력을 [[수저계급론|짜게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